최희남 국금국장 "亞환율 모니터링 공조는 어려울 것"
  • 일시 : 2014-08-12 17:11:29
  • 최희남 국금국장 "亞환율 모니터링 공조는 어려울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아시아 국가들이 공조해 역내 환율변동을 모니터링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12일 한국경제학회 주최로 연세대에서 열린 `제16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아시아 경제통합을 주제로 한 발표 후 코멘트를 통해 "'아시아통화단위'(AMU)를 구성해 역내 통화의 환율이 크게 벗어나는지를 모니터링 하자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시아 역내 환율 시스템에서 공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제도가 국가마다 워낙 다양해서 정책 공조를 이루기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어느 국가는 관리변동 환율제를, 일부는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하는 등 환율제도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AMU는 일본경제산업연구소(RIETI)가 개발한 아시아통화 데이터다.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 등 13개 국가의 통화를 가중평균으로 산출한다.

    최 국장은 이어 "역내 무역에서 해당국 통화로 결제하자는 등의 제안도 있었지만, 아시아에서 정책 공조를 위해서는 단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경제통합까지는 갈길이 멀다는 인식이 있다"며 "경제통합에 따르는 실질적인 혜택을 파악하는부분이 아직 미흡하지만, 방향은 경제통합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통합에 따르는 혜택을 현실화하할 수 있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 경제통합을 비롯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지난 10년간 적극적으로 관련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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