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금통위 긴장에 보합권 횡보…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의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긴장감에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 상승한 1,027.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금통위를 앞둔 관망세가 강해 1,027원에서 좁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의지가 강한 만큼 시장참가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금통위 결과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이날 달러화는 1,028원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곧바로 1,027원선 아래로 하락했다.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력하게 작용하면서 하단이 지지를 받았다.
달러화 위쪽으로는 전일과 같은 중공업체 네고물량에 대한 경계로 상승폭을 많이 넓히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적은 거래량에서 금통위를 앞둔 긴장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참가들이 거래의욕이 없는듯하다"며 "그나마 오후에 나오는 중국 지표에 따라 일시적으로 포지션정리가 일어나 달러화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마(MAR) 수준에서 장을 마칠 듯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상승한 102.28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내린 1.3365달러를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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