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파운드화, 英 임금상승세 부진에 급락
  • 일시 : 2014-08-13 20:38:48
  • <유럽환시> 파운드화, 英 임금상승세 부진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영국 파운드화는 13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영국의 임금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크게 하락했다.

    낮 12시21분(런던시간) 현재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파운드당 0.01063달러 낮아진 1.67059달러를 나타냈다.

    영국의 임금 상승세 부진으로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돼 파운드화가 약세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6월 보너스를 제외한 영국의 평균 임금은 연율로 0.6% 상승해 BOE의 전망치인 0.9% 상승을 밑돈 것으로 발표됐다.

    BOE가 올해 임금 상승률 전망치를 하향한 점도 파운드화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BOE는 올해 영국의 임금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제시한 2.5%에서 1.25%로 낮췄다.

    씨티그룹의 마이클 손더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된 영국의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관련해 "고용자수와 조업시간 부문이 호조를 보인 반면 임금 부문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뉴욕멜론(BNY멜론)의 시몬 데릭 외환 전략가는 "파운드화가 지난여름 금리인상 기대감에 가장 선호되는 통화 중 하나였다"며 금리인상 기대감 약화로 투자자들의 파운드화 선호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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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운드-달러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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