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플레이+역외 매수'로 상승…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으로 상승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1.20원 오른 1,030.10원에 거래됐다.
한국은행의 8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작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로 달러화는 상승했다.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도 달러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며 1,030원 선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 롱플레이와 역외 매수로 달러화가 상승했지만,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역외 매수가 롱플레이보다는 실수요 성격이 강하고,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 강도도 그리 강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에서의 금리 결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25bp 인하에만 그치면 달러화가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상승한 102.4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3363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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