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남 국금국장 "원-위안 직거래 연말께 가능"
  • 일시 : 2014-08-20 14:35:54
  • 최희남 국금국장 "원-위안 직거래 연말께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20일 "원-위안화 직거래가 올해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희남 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위안화허브 구축을 위한 정책과제와 대응방향'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금년에 개설한다는 것을 목표로, 현재 TF에서 은행간 거래에서의 거래규모와 거래량, 중개사 전산시스템 등 필요한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직거래시장이 개설된다고 거래가 활성화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마켓메이커를 어떻게 구성하고 은행간시장에 어떻게 참여를 유도할지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정착되려면 무역업체들의 결제거래가 가장 중요하고, 위안화 금융상품도 활성화해야 한다"며 "현재 위안화예금이 늘어나고 있으나 이러한 거래는 결국 금리차에 따른 아비트리지 거래이기 때문에, 앞으로 아비트리지 요인이 없어지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한국의 경우 홍콩이나 대만 등 중화권과 차이가 있겠지만, 대중교역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유럽의 위안화 허브에 대해서는 비교우위에 있다"며 "어떻게 한국의 특성과 현실에 맞게 발전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과거 원-엔 직거래는 대일무역 적자 등으로 수요기반이 없었으나 대중무역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흑자가 나는 등 상황이 틀리다. 원-위안화 직거래도 과거 원-엔 직거래시장이 실패했던 것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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