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이후 美 달러화 강세 전망<하나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잭슨홀 회의 이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과거 두 차례의 잭슨홀 시기보다 현재 미국 경기는 견고하다"며 "현재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지속적으로 개선을 보이고 있고 과거와 달리 잭슨홀 개최 직전에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도 5개월의 수축국면을 뒤로하고 2개월 연속 상승 중"이라며 "현재 미국의 견고한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하반기 미 달러화는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고용시장은 부진하지만, 현재 인플레 압력은 급격한 긴축을 보인 1994년보다는 완만한 긴축을 보였던 2004년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간 목표치 2% 수준으로 회귀하면서 Fed는 저금리 기조를 지속할 여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고용과 인플레 상황을 고려하면 하반기 미 달러화 상승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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