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롱스탑'에 상승폭 반납…0.20원↑
  • 일시 : 2014-08-21 11:27:15
  • <서환-오전> '네고+롱스탑'에 상승폭 반납…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0.20원 상승한 1,022.9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이 103엔대 후반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2달러대로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관측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잭슨홀 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장중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24원 선 후반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레벨을 낮춰 전일 종가 주변으로 되돌아온 상태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20원에서 1,02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에도 잭슨홀 회의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다른 아시아 통화와 비교하면 서울환시에서 달러화 상승폭은 그다지 크지 않다"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계속되는 중이지만, 강도는 강하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잭슨홀 회의 등 대외 이벤트도 있어 달러화가 오후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의 큰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중이지만, 달러화 상단은 1,020원대 중반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7월 FOMC 의사록 공개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0.80원 상승한 1,023.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며 오전 장중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갔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다시 상승시도에 나서며 1,024원 선 후반까지 상승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밀려 전일 종가 수준으로 내려왔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8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1엔 상승한 103.87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25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75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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