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달러-원, 1,000원선 안 무너져"
  • 일시 : 2014-08-21 16:34:29
  • SC "달러-원, 1,000원선 안 무너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 달러-원 1,000원이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C은행은 2015년 1분기와 2분기 달러-원 전망치를 995원과 1,000원에서 각각 1,000원, 1,005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내년 3분기와 4분기 전망도 종전 1,000원과 995원에서 1,020원, 1,000원으로 올렸다.

    SC은행은 21일 발간한 '한국-무역지표 간 차이' 제하의 보고서(박종훈·오빛나래·에디 청·데이비드 만 공저)에서 원화가 펀더멘탈적으로 강세 요인이 많지만, 한국 당국이 달러-원이 1,000원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막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을 수정했다.

    보고서는 "원화가 대외수지, 밸류에이션, 자금 유입적 측면에서 강세 요인을 갖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달러-원이 완만히 하락할 것으로 봤다.

    따라서 올해 연말까지는 달러-원이 하락세를 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SC은행이 추정한 달러-원의 올해 연말 전망치는 1,015원으로 종전 1,025원에서 10원 가량 하향조정됐다.

    보고서는 큰 폭의 경상흑자가 원화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이 올 3월까지 적용을 완료한 국제수지 통계 매뉴얼인 'BPM6' 덕분에 경상흑자가 늘었다는 게 SC 은행의 판단이다.

    'BPM6'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2010년에 공표한 6차 국제수지 통계 매뉴얼이다.

    보고서는 "'BPM6'의 복잡한 방식이 경상흑자를 과장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우리는 이것이 (한국 기업의 해외 생산 등) 새로운 경상흑자를 포착해낸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으로의 자금 유입 증가 역시 원화 강세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1분기에는 자금이 유출됐지만 2분기와 3분기는 자본 유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7월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산 한국 주식과 채권이 순 4조원에 이른다는 점 역시 한국 자산의 매력이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부연했다.

    보고서는 다만, (원화 강세 요인에도) 한국 당국이 달러-원이 1,000원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막을 것이라면서 달러-원이 내년에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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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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