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FOMC 의사록 공개에 약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유로화는 21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최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 성향을 보임에 따라 달러화에 소폭 하락했다.
오후 1시17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01달러 하락한 1.3258달러를, 엔화에는 0.09엔 오른 137.66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07엔 상승한 103.84엔을 나타냈다.
전날(미국시간) 공개된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FOMC 의사록에서 "다수 위원은 Fed 목표로의 수렴이 예상보다 더 빨리 전개된다면 지금 전망보다 더 빨리 통화 완화정책을 제거하는 게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이 시사돼 Fed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로존의 8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유로-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날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통합한 합성 PMI 예비치가 8월에 52.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3.4와 전월의 53.8을 모두 밑도는 결과다.
RBC캐피털마켓츠의 제임스 애쉴리 이코노미스트는 합성 PMI가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데서 큰 의미를 찾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애쉴리 이코노미스트는 PMI를 통해 유로존의 회복세가 느린 속도로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 기조 차이로 달러화가 유로화에 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메르츠방크의 러츠 카포위츠 외환 전략가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그가 기대한 대로 곧 유로화가 달러화에 하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 기조 차이가 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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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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