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승폭 축소…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0원 상승한 1,019.60원에 거래됐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나타냈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장 초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1,023원 선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오전 장중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낮췄다. 달러-엔 환율이 104엔대 초반에 머물렀고, 유로-달러 환율이 1.32달러선 초반으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달러화는 1,020원 선을 밑도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댄 역내외 롱플레이가 힘을 받지 못하며 달러화가 밀리는 중"이라며 "점심 이후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되며 달러화가 상승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화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저점을 점차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2엔 상승한 104.2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8달러 하락한 1.320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25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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