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폴> 8월 무역흑자 30억달러
  • 일시 : 2014-08-26 08:04:27
  • <연합인포맥스 폴> 8월 무역흑자 30억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8월 무역수지는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수출 감소에도 30억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6일 무역수지 폴에 참여한 경제연구소와 은행, 증권사 10곳의 이번 달 수출입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월 수출은 466억6천600만달러, 수입은 436억8천700만달러로 각각 전망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9억7천200만달러였다.

    기관별로는 신한금융지주가 40억달러, 삼성증권이 34억700만달러, KDB대우증권이 33억달러의 흑자를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32억5천만달러, KB투자증권은 30억달러, 아이엠투자증권은 29억1천만달러의 흑자 예상치를 제시했다.

    또 토러스투자증권은 28억8천만달러, 하이투자증권은 28억5천만달러, 동양증권은 24억7천500만달러, 하나대투증권은 16억5천만달러 흑자를 예상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7월까지 30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7월 무역수지는 25억2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무역수지 흑자폭은 지난 6월 52억8천600만달러, 5월 53억4천900만달러, 4월 44억6천200만달러, 3월 41억9천만달러, 2월 9억2천600만달러, 1월 7억3천500만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작년 12월 37억달러, 11월 48억달러, 10월 4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는 37억달러, 8월 49억달러 흑자를 각각 나타냈다.

    ◇ 조업일수 감소에 수출증가율 둔화

    전문가들은 8월의 조업일수 감소와 기저효과, 원화 강세 부담 등으로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준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8월 수출 증가율은 조업일수 감소와 원화 강세 부담 재개, 다소 커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과 신흥국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지만, 유로존 경기회복세 약화와 중국 경기 개선 마무리 국면 등 대외 여건으로 수출 불확실성은 다소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8월 수출 감소는 조업일수 영향이다. 8월 조업일수가 22.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일 적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일 평균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수출 증가세는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8월 수출 부진이 기저효과에 따른 착시현상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급증에 따른 기저 효과로 8월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분석이다.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20일까지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1.2%로 부진했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출이 15% 이상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수입 증가…내수회복 지속중

    일부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수입 증가가 내수 회복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정책 공조에 따른 내수 경기 개선으로 수입 증가세가 이번 달에도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철희 동양증권 이코노미스트는 "8월 수출 부진은 여름휴가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회복 모멘텀이 둔화되는 시점에 나타났기 때문에 우려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내수가 지속적으로 회복됨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원화 강세 기조 경감과 미국 경기 호조 등으로 일평균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8월 수입도 국내 정책 공조에 따른 내수 경기 개선 등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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