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수요+당국 경계'에 하방경직…2.10원↓
  • 일시 : 2014-08-26 11:37:05
  • <서환-오전> '결제수요+당국 경계'에 하방경직…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2.10원 하락한 1,018.1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 부진에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선을 넘어서는 등 뉴욕 증시가 호조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약화돼 하락 출발한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와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당국 개입 경계 등으로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10원대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15원에서 1,02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인 리스크 온(Risk on) 분위기에도 저점 결제수요와 당국 경계 등으로 하단 지지력이 유지되며 달러화 움직임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A은행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이 달러화 하락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중"이라며 "하지만,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달러화가 1,01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월말 네고물량과 리스크 온 분위기 등으로 달러화 상단이 다소 무거워진 모습"이라며 "다만,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와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1,010원대 후반의 가격대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C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의 전형적인 수급 의존 장세가 오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았고, 역내 실물량 거래도 조용해 달러화가 현재 레인지를 크게 이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뉴욕 증시 호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약화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1.20원 하락한 1,019.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엔-원 재정환율 하락 관련 당국 개입 경계가 작용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실물량 거래와 포지션 플레이 모두 둔화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2원가량의 박스권 안쪽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1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8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8엔 하락한 103.87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19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87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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