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환율 하락으로 ITㆍ자동차 채산성 악화"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한국은행은 IT와 자동차 등 대부분의 주력 수출업종에서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여파로 채산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27일 발표한 '2014년 3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제조업체 317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에서 이달 12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한 246개 업체 중 62.2%가 달러-원 환율 하락이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4월 실시된 조사 당시의 55.2%와 비교해 부정적인 응답의 비중이 소폭 높아졌다.
한은은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수출기업들이 여전히 수익성 저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모니터링 결과 수출기업들은 대부분 해외에서의 가격경쟁력 약화와 수익성 저하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했다.
박구도 한은 지역경제팀장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나가서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이 어떤지 간략하게 물어본다"며 "매출비중에서 수출이 50% 이상인 수출기업들이 환율 하락으로 어렵다고 응답한 것으로, 수출업종별로 채산성이 얼마나 악화했는지 등 더 구체적인 통계까지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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