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당국 경계+결제수요'에 하방경직…1.10원↓
  • 일시 : 2014-08-28 11:22:17
  • <서환-오전> '당국 경계+결제수요'에 하방경직…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외환 당국 개입 경계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 하락한 1,013.20원에 거래됐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지속된 영향으로 달러화는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도 당국 개입 경계와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맞물리며 달러화는 1,013원 선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실물량 거래와 포지션 플레이가 모두 둔화되며 오전 장중 달러화 움직임은 다소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12원에서 1,01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과 아시아 통화 강세 등으로 달러화가 현 수준보다 레벨을 더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연저점이 가까워오며 당국 경계가 강화된 만큼 달러화가 하락폭을 크게 확대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제기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호주달러 강세에 기댄 숏포지션이 청산되며 달러화가 장중 소폭 반등했지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에 바로 밀려버렸다"며 "달러화의 상승·하락 모두 어려운 장세가 연출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월말 네고와 아시아 통화 강세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저점을 좀 더 낮출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연저점까지 5원 정도의 여유공간밖에 남지 않아 달러화가 오후 하락폭을 크게 확대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당국 경계와 저점 인식 결제수요가 달러화 하단 지지력을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29개월 연속 지속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0.60원 하락한 1,013.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당국 경계와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화는 1,013원 선에서 지지력을 나타냈다.

    실물량 거래와 포지션 플레이가 모두 위축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13원 선 안쪽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2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8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1엔 하락한 103.77엔, 유로-달러 환율은 1.321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33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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