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2분기 성장률 앞두고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은 28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국 2분기 성장률 수정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섬에 따라 하락했다.
오후 4시2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9엔 내린 103.79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0.01엔 오른 137.06엔을, 유로-달러는 0.0012달러 상승한 1.3205달러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미국의 2분기 성장률 수정치 발표를 앞두고 차익시현에 나서면서 달러-엔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수출업체들이 월말 결산을 앞두고 달러화를 매도한 점도 달러-엔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 일본계 은행의 딜러는 "월말이 가까오면서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미국의 2분기 성장률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대규모 포지션 조정에 나서기를 주저해 달러-엔의 변화폭은 크지 않았다.
씨티그룹의 다카시마 오사무 외환 전략 총괄은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카시마 총괄은 달러-엔이 이번 주 103엔 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이르면 다음 주에 연고점인 105.4엔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 수정치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2분기 성장률 수정치가 3.9%를 기록해 앞서 공개된 추정치인 4.0%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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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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