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유로화, ECB 부양책 기대 상존에 하락
  • 일시 : 2014-08-29 06:04:16
  • <뉴욕환시> 유로화, ECB 부양책 기대 상존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 속에 디플레이션 우려 부각으로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달러화는 지정학적 불안정에 따른 엔 매입세에도 경제지표 호조로 엔화에 낙폭이 제한됐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8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182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193달러보다 0.0011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6.72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7.05엔보다 0.33엔 낮아졌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03.72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3.88엔보다 0.16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독일 등 유로존 일부 회원국들의 물가가 낮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디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돼 하락압력을 받았다.

    ECB의 물가지수(HICP) 측정 방법을 따른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고, 전년동기 대비로 0.8% 올랐다. 물가상승 정체로 독일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벨기에의 물가는 0.02% 상승해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고, 스페인의 물가는 0.5% 하락해 2013년 10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스페인 물가는 유로존의 디플레 우려를 부추겨 ECB의 양적완화(QE)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위기를 부각했다.

    엔화는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 재고조로 안전통화 매입세가 부각돼 강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미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화의 대 엔화 낙폭이 제한됐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도네츠크 지역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으며 러시아의 침공 문제를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과 유럽연합(EU)의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펜딩 주택판매가 전월의 102.5보다 3.3% 상승한 105.9(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 4.0%보다 상향 조정된 4.2%였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9%를 웃돈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다음날 유로존의 8월 물가가 나온다면서 물가 상승률이 연율 전월의 0.4%보다 낮은 0.3%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면서 물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인다면 ECB가 오는 9월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 발표 전망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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