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ECB·BOJ 통화완화 기대감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2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유럽과 일본이 추가적인 통화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오후 1시5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대비 달러당 0.56엔 오른 104.91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12달러 내린 1.3116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60엔 오른 137.59엔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는 것과 달리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이번 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완화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고 쿤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기조 차이로 달러화가 유로화에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소재 셰르파펀드의 제임스 브로디 최고투자책임자는 "오는 5일 열리는 ECB 회의에서 추가 완화정책이 나오면 유로화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며 유로화가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뱅크 글로벌마켓 리서치는 "ECB 회의를 앞두고 이번 주 유로-달러가 1.3100달러와 1.3150달러 사이의 좁은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면서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면 유로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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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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