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노보트니 "ECB 금리 인하, 유로 약세 위한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9월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유로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이 밝혔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노보트니 위원은 4일(유럽시간) 자국 국영방송사 'ORF'의 저녁 시간 뉴스 'ZiB2'와의 인터뷰에서 "(ECB 금리 인하 결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유로화 환율에 영향을 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유로화 약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노보트니 위원은 유로-달러가 (ECB의 통화완화책으로) 1.30달러선 혹은 그 이하로 내려앉은 데 대해 "(환율이) 유로존 경제를 반 년전보다 더 나은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정 유로화 목표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특정 유로화 수준을 밝히길 거부하면서 "확실한 것은 유로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노보트니 위원은 자신이 이날 ECB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찬성한 위원 중 하나라면서 "통화정책만으로는 (유로존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으니 재정정책 역시 자신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CB는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레피(Refi)'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0.05%로 인하했다.
또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마이너스(-) 0.20%와 0.30%로 10bp씩 낮췄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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