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고용호조 기대감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은 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오후 2시3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8엔 상승한 105.35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한때 6년만의 최고치인 105.70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이날 발표되는 고용지표도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고용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기대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전날 8월 민간부문 고용은 20만4천명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21만5천명을 하회한 것이지만, 7개월 연속으로 20만명을 웃도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22만명을 기록해 8개월 연속으로 20만명을 웃돌 것이라며 8월 실업률은 6.1%를 기록해 직전월 기록한 6.2%을 소폭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완화 정책 발표도 달러화 대비 엔화 약세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미즈호은행의 카라카마 다이스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차이와 유로화 가치 하락이 엔화 약세를 이끌었다"며 달러-엔이 이달 말 108엔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ECB는 정례 금융정책회의를 마친 후 주요 금리를 모두 10bp 인하했다.
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다음 달부터 민간부문의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커버드본드를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8월 실업률과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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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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