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英파운드, 스코틀랜드 우려 완화에 상승
  • 일시 : 2014-09-11 21:24:03
  • <유럽환시> 英파운드, 스코틀랜드 우려 완화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영국 파운드화는 11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스코틀랜드가 영국 연방에서 분리해 독립할 것이라는 전망이 약화됨에 따라 달러화에 상승했다.

    낮 1시20분(이하 런던시간) 현재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파운드당 0.00366달러 높아진 1.62471달러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면서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에 반대하는 비율은 53%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주말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실시한 조사 결과보다 반대표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조사결과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에 찬성하는 비율은 51%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스코틀랜드 국민이 독립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런던 소재 크레디아그리꼴(CA)의 애덤 마이어스 유럽 외환 전략 헤드는 "독립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스코틀랜드 국민이 이해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코틀랜드의 대형 금융기관이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시 본사를 이전하겠다는 경고도 스코틀랜드 국민이 독립에 따른 경제적 악영향을 우려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최대 주주인 로이드와 RBS가 본사를 런던으로 이전하는 비상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드와 RBS의 스코틀랜드 내 자산 규모는 은행의 각각 3.7%, 1.4%에 이르며, 스코틀랜드에 소재한 직원의 규모는 대략 각각 1만6천명, 1만2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널리스트들은 만약 이들 은행이 스코틀랜드를 떠나게 될 경우 스코틀랜드의 고용과 세수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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