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수+한은 총재 발언'에 출렁…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에 따른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으로 1,040원 선에 진입했다. 달러화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 영향으로 장중 급등락을 반복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4.40원 상승한 1,040.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지난 8월 8일 장중 고가(1,041.30원) 이후 21일 거래일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장중 상승폭을 축소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이주열 총재의 디플레이션 관련 발언 영향으로 급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달러화는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 등으로 1,040원 선에 진입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이주열 총재 기자회견 이후 역외 매수세와 결제수요, 롱플레이 등이 맞물리며 달러화가 1,040원 선에 진입했다"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당부분 소화됐지만 1,040원대 초반에서의 오퍼는 여전히 두꺼운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1,041원 선이 전고점인 만큼 신규 롱플레이에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달러화가 상승폭을 다시 축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7엔 상승한 107.3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하락한 1.291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92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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