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日 통화정책 차이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엔은 1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국과 일본 간 통화정책 차이가 부각돼 상승했다.
오후 4시 2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 대비 0.13엔 오른 107.23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4달러 내린 1.2919달러를, 유로-엔은 0.11엔 오른 138.54엔을 나타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시장 참가자들의 금리 인상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팽배한 가운데 전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완화를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혀 달러-엔이 상승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리주카 오사오 스미모토트러스트앤뱅킹의 FX트레이딩 헤드는 구로다 발언 이후 달러화가 107엔 선까지 움직인 것을 보니, 달러화 매수 수요가 여전히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달러-엔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스즈키 코스케 외환·자금 시장 판매 담당 헤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달러에 추가 상승 모멘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FOMC 이후 달러화를 매도할지, 아니면 계속 달러-엔 상승을 이끌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미 국채 금리 수준을 고려했을 때 달러-엔이 이르면 다음 주에 108.50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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