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英파운드, 스코틀랜드 우려에 하락
  • 일시 : 2014-09-12 21:09:28
  • <유럽환시> 英파운드, 스코틀랜드 우려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영국 파운드화는 12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달러화에 하락했다.

    낮 1시1분(이하 런던시간) 현재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파운드당 0.00276달러 하락한 1.6227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다음 주 국민투표에서 독립이 무산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파운드화가 약세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조사기관 ICM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에 반대하는 의견은 51%. 찬성하는 의견은 49%로 나타났다.

    이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파운드화는 한때 1.6209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폭을 다소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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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운드-달러 추이>

    한편, 달러-엔은 미국과 일본 간 통화정책 기조 차이가 부각됨에 따라 상승했다.

    리주카 오사오 스미모토트러스트앤뱅킹의 FX트레이딩 헤드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 이후 달러화가 107엔 선까지 움직인 것을 미뤄볼 때 달러화 매수 수요가 여전히 강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전날 구로다 총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물가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현재의 통화완화 정책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화 대비 달러화의 강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스즈키 코스케 외환·자금 시장 판매 담당 헤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달러화가 추가 상승할 모멘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달러-엔이 상승세를 지속할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현재 미국 국채 금리가 낮은 수준임을 고려하면 달러-엔이 다음 주 108.50엔까지 오를 가능성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시간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5엔 상승한 107.25엔에 거래됐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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