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달러-원 연말 전망 975원→1,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크레디트스위스(CS)가 달러-원 환율의 연말 전망치를 종전 975원에서 1,01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크리스티앙 툰토노 CS 한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화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며 전망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책으로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내면 원화도 유로화에 강세를 나타내겠으나 달러화는 더 큰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이란 게 툰토노 이코노미스트의 생각이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 연말에는 달러-원이 1,025원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툰토노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부정적 경제 전망이 가계소비와 기업투자를 억제하는 주요 요소라는 정부의 견해에 동의하지만, 한국 경제가 나쁜 상태에 있진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의 경기침체 리스크가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도 선진국 경제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한국의 대(對) 유럽 수출 익스포져는 18.5%다.
툰토노 이코노미스트는 또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한은의 지난달 금리 인하 등 당국이 단기에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모든) 일을 다 했다면서 한국이 '정책 (효과) 관찰 기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6개월 이후에도 한국 경제가 개선된다는 신호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국이 추가 부양책 발표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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