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FOMC 앞두고 혼조
  • 일시 : 2014-09-16 06:10:13
  • <뉴욕환시> 달러, FOMC 앞두고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오는 16-17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엔화에 하락했고 유로화에는 상승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5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19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7.34엔보다 0.15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940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2963달러보다 0.0023달러 밀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8.70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9.16엔보다 0.46엔 떨어졌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혼조적 모습을 나타내 FOMC를 앞두고 달러화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려웠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14.7보다 급등한 27.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6을 대폭 웃돈 것이며 200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고용지수는 전월의 13.6에서 3.3으로 떨어졌다.

    Fed는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생산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UBS는 이날 올 연말 유로화의 대 달러화 전망치를 1.27달러로 설정한다면서 이후에서 유로화 약세가 지속돼 2015년 말에는 1.20달러까지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가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기준으로 17년 만에 처음으로 9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FOMC의 최대 이슈는 초저금리 유지를 알리는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삭제할지 여부라면서 일부에서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삭제한다면 빠르면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 첫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FOMC 위원들이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아직 포기하길 원치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데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오는 18일의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 투표를 앞두고 달러화에 하락압력을 받았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6233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종가인 1.6267달러보다 0.0034달러 낮아졌다.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투표가 유럽 지역으로 불똥이 튀고 있어 경기 둔화에 시달리는 재정 취약국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됐다.

    스페인 카탈루냐와 바스크, 이탈리아 베네토와 남티롤 등이 스코틀랜드 주민투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분리독립 열망을 키워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스코틀랜드 독립이 결정된다면 파운드화가 매우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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