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亞통화 강세'에 낙폭 확대…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아시아 통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2.90원 하락한 1,035.1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달러화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되고,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아시아 통화 강세가 심화되며 달러화도 오전 장중 1,032원까지 밀렸다.
이후 달러화는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소폭 반등한 상태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32원에서 1,03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어느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오후 달러화가 달러-엔 환율이나 아시아 통화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겠지만, 전반적인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아시아 통화 강세 등으로 달러화가 하락했지만, 9월 FOMC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어느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후에는 달러화가 박스권 움직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서울환시에서 달러화가 아시아통화나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연동돼 등락하는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현재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9월 FOMC 결과를 보고 가자는 심리가 여전해 레인지 장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9월 FOMC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나타나며 달러화는 전일 종가인 1,038.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이월 롱스탑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서울외국환중개의 전산 통신망 장애로 거래가 지연됐지만, 달러화에 큰 영향은 없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아시아 통화 강세 심화와 네고물량 등의 영향으로 1,032원 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화는 소폭 반등해 1,030원대 중반의 가격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1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4엔 하락한 107.05엔, 유로-달러 환율은 1.294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86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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