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FOMC 하루 앞두고 소폭 하락
  • 일시 : 2014-09-17 06:05:47
  • <뉴욕환시> 달러, FOMC 하루 앞두고 소폭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유로화와 엔화에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6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13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7.19엔보다 0.06엔 밀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960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940달러보다 0.0020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8.84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8.70엔보다 0.14엔 올랐다.

    달러화는 유럽시장부터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 FOMC 성명 발표를 하루 앞둠에 따라 포지션 조정을 꺼리는 분위기가 강했기 때문이다.

    시장은 달러-엔이나 유로-달러 거래보다는 파운드-달러 거래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때를 앞두고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 파운드화에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연방준비제도(Fed) 전문기자인 존 힐센래스의 코멘트가 알려졌기 때문이었다.

    힐센래스 기자는 이번 FOMC의 성명은 상당기간 낮은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문구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뉴욕증시와 국채가격이 상승했고 달러화가 낙폭을 확대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많은 거래자들이 이번 FOMC 회의에서 Fed가 포워드 가이던스에 소폭이나마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성명에서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대신 경제지표에 따라 잠재적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임을 명백히 밝히는 방안을 모색할 듯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시그널을 시장에 보낼 것이라면서 이제는 시기보다는 지표에 근거한 통화정책으로 변화될 것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우크라이나 의회가 동부 지역의 자치권 확대를 용인하기로 함에 따라 지정학적 불안정이 완화됐다면서 이는 유로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우크라이나 의회의 이같은 결정은 러시아의 요구에도 부분적으로 부합하는 것이며 지정학적 불안정을 지속적으로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데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힐센래스 발언 이후 달러화에 반등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6278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233달러보다 0.0045달러 높아졌다.

    한편, 영국 정부와 주요 정당들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에 조세권과 예산권까지 이양하는 획기적인 자치권 확대를 약속하며 반대표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반면 독립운동을 이끄는 알렉스 새먼드 자치정부 수반은 "이번 투표는 스코틀랜드의 독립 염원을 이룰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라며 "스코틀랜드는 국가경영 능력이 없다는 주장을 누구도 귀담아듣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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