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약세 따라 낙폭 축소…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엔화 약세에 동조해 낙폭을 축소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3.10원 하락한 1,033.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돼 하락 출발하고 나서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에 레벨을 높였다. 하지만, 9월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다 오후장에서 낙폭을 축소했다.
시장에는 FOMC 회의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하다. 달러화는 추가로 하락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분위기에 힘입어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도 달러화를 밀어올렸다.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도 달러화 하단을 지지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회의 결과가 곧 나오는 만큼 다들 무리를 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달러-엔 환율을 따라간다면 달러화가 더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9엔 상승한 107.22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내린 1.2952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86원에 거래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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