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에 상승폭 축소…5.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상상승폭을 축소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5.80원 상승한 1,040.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나온 이후 글로벌달러 강세가 심화된 데 동조해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1,043원에서부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달러화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달러화는 한때 1,040원선을 밑돌았으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 등의 매수가 지지력을 제공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으나 따라가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39원에서 1,04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네고물량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달러화가 1,040원선을 다시 하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이 계속 나와 달러화가 생각보다 오르지 못했다"며 "시장에 롱마인드는 있지만 포지션으로 옮기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달러화가 엔-원 재정환율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라도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물량 규모가 크다기보다는 매수와 매도가 충돌하는 상황"이라며 "오후장에서 역외 투자자들의 매수가 얼마나 가세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글로벌달러 강세를 강화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나온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차츰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화는 한때 1,040원선을 하회했으나, 역외 투자자 등의 매수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엔-원 환율 레벨에 대한 경계심이 남아 있는 점도 달러화 하단을 지지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7억원 어치 주식을, 코스닥시장에서는 18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0엔 상승한 108.57엔, 유로-달러 환율은 1.2868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33원을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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