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원화·엔화 약세 동조화 지속 전망<하나證>
  • 일시 : 2014-09-19 07:56:03
  • 4분기 원화·엔화 약세 동조화 지속 전망<하나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4분기 원화와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달러-원 환율과 달러-엔 환율의 상관계수가 0.94를 기록해 동조화 현상이 뚜렷하다"며 "이는 2008년 위기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나타났듯이 속도는 완만하더라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은 긴축으로 전환됐다"며 "최근 미국 경기 회복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미국 달러화 강세는 지속할 것이고 4분기에도 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약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강도 측면에서 엔화의 추가 약세는 주춤해지고 원화의 약세 속도는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에는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과 이슬람(IS) 간의 군사적 충돌이 부각될 소지가 있고, 겨울을 기다려온 러시아와 유럽연합(EU) 간의 가스관련 문제와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도 대기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될 때마다 엔화의 순매도 포지션이 줄어들었다는 점과 높은 인플레로 연내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 완화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달러-엔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워은 "반면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의 4분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져서 상승세가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dj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