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급반등…2.50원↑
  • 일시 : 2014-09-19 11:28:26
  • <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급반등…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오름폭을 소폭 약간 축소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2.50원 상승한 1,045.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종가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으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곧바로 낙폭을 축소하며 하락 반전했다.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이 109엔을 상향 돌파하자 역내외 롱플레이가 강화되면서 급반등했다. 달러화는 1,048원선 코앞까지 상승했다.

    달러-엔은 파운드-엔 크로스환율 상승을 따라 올라갔다. 스코틀랜드의 독립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반대 의사가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면서 영국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이후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고 달러-엔 환율이 소폭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상승폭을 좁혔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42원에서 1,04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장에서도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을 주시하며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높아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달러화가 달러-엔 환율과 연동해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후장에서도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달러화가 상승폭을 넓히기보다는 40원대 근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달러화 움직임이 달러-엔과 밀접했지만, 엔화가 너무 많이 하락했다"며 "달러-엔이 현재 조정을 받는 분위기여서 오후장에서 일방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을 반영해 오름세로 출발했다. 달러화는 매수 수요가 적은 상황에서 수출업체들이 고점 매도에 나서자 곧 반락했다.

    오전장 중 달러-엔 환율은 파운드-엔 환율 급등을 따라 치솟았다. 달러-엔은 장중 한때 109.35엔선까지 올랐다. 달러-엔이 109엔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9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달러화는 달러-엔과 연동해 급반등하면서 1,047원선 후반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이 레벨을 낮추고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0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7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6엔 상승한 109.24엔, 유로-달러 환율은 1.29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6.87원을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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