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견조한 경제 부각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미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나타낸 반면 유로존과 일본은 추가 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돼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9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03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8.68엔보다 0.35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829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923달러보다 0.0094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9.89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0.46엔보다 0.57엔 밀렸다.
달러화는 엔화에 한때 109.46엔까지 올라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1.2828달러까지 밀려 2013년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 17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18일의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결과가 나옴에 따라 시장은 다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한 시장관게자는 "미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유럽중앙은행(ECB) 등은 늦어도 내년 초에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달러화 상승 추세가 지속됐다"고 풀이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Fed가 내년 봄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이후 느린 속도로 점진적인 통화정책 긴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콘퍼런스보드는 8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2% 상승한 103.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4% 상승을 밑돈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장기적으로 볼때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통화는 달러화가 유일하다면서 이에 따라 스코틀랜드의 독립 시도가 무산됐음에도 영국 파운드화 달러화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ECB가 2015년 1분기에 국채를 매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유로존의 낮은 인플레이션 기간이 ECB의 예상보다 긴 기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유로존의 경제 전망이 중대한 하강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ECB의 유로존 국채 매입이 거의 임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영국 파운화는 스코틀랜드의 독립 무산에도 달러화에 하락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6290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395달러보다 0.0105달러나 낮아졌다.
이날 핌코의 마이크 에이미 파운드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스코틀랜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영란은행(BOE)이 내년 2월에 첫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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