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 기조 끝날 가능성 커<삼성證>
  • 일시 : 2014-09-22 08:00:07
  • 엔화 약세 기조 끝날 가능성 커<삼성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삼성증권은 최근의 엔화 약세 기조가 끝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실질금리가 절대적 수준에서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일본의 실질금리가 크게 하락한 데는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소비자 물가의 일시적 상승에 기인한 바가 크다"며 "이러한 효과가 사라지는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자 물가는 다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반해 일본 중앙은행은 하반기 일본 경제의 자율적 반등을 점치고 있기 때문에 국채의 추가 매입을 통한 금리하락을 유도하기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로 지켜볼 것"이라며 "이 경우 일본 실질금리는 역사적 최저점에서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의 실질금리 스프레드도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4분기 들어 고용시장과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임금 상승 기대가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물가가 명목 금리보다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질금리 상승 속도는 최근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렇게 되면 미국과 일본의 역대 최고 수준인 실질금리 차이는 다시 하락 반전하면서 엔화 약세가 종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증시 강세와 국내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 강세 기조는 변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더욱 유리한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j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