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동조해 낙폭 축소…3.50원↓
  • 일시 : 2014-09-22 11:24:57
  • <서환-오전> 달러-엔 동조해 낙폭 축소…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동조하며 하락폭을 축소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 하락한 1,041.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종가가 내린 점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한 점이 달러화에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관망세가 우세한 상황에서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이 109엔대를 회복한 데 동조해 하락폭을 축소하며 1,043원 턱밑까지 레벨을 높였다. 하지만, 달러화는 다시 달러-엔을 따라 후퇴했다.

    1,030원대에서는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오전장중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순매도한대 따른 역송금도 지속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39원에서 1,04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달러화가 상승폭을 크게 넓히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이 109엔대로 복귀하면서 달러화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은 활발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이 달러-엔을 따라 등락하며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시장에는 여전히 롱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화는 S&P가 한국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역외 환율이 하락한 점을 반영해 내림세로 출발했다.

    달러화는 한때 1,040원을 소폭 밑돌았지만,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심과 저가매수 수요로 1,042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달러화는 달러-엔이 109엔선을 회복한 데 따라 반등했지만, 달러-엔이 다시 109엔을 밑돌자 이에 동조해 1,041원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심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후 역송금 수요가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1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3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7엔 하락한 108.86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854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6.27원을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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