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증시, 연초대비 하락 전환…달러강세 여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 증시가 가파른 내림세를 보이면서 연초 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호주의 S&P/ASX 200지수는 전장대비 69.10포인트(1.27%) 내린 5,368.20에 장을 마쳤다.
이는 올해 1월2일의 5,369.80을 밑도는 수치다.
연초 대비 5.7%까지 상승했던 지수는 미국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지난 4주 동안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호주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호주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달러화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전망 등에 힘입어 주요 통화 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호주달러는 지난 5일 이후 달러화 대비 약 5% 하락했다.
이날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후 4시1분 현재 호주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3달러(0.15%) 내린 0.8913달러에 거래됐다.
철광석과 금 가격의 하락에 따른 광산 관련 주식의 약세와 은행주의 부진도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IG의 크리스 웨스턴 스트래티지스트는 "올해 들어 대출 증가 속도가 예금 증가 속도를 넘어서면서 은행의 부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어 우려된다"며 "현재 증시는 하락세가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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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호주 증시 S&P/ASX 200지수 추이>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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