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中 경기둔화 우려에 상승…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위험기피 성향이 두드러지면서 상승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2.60원 상승한1,043.30원에 거래됐다.
전일 중국 정부가 부양책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영향으로 위험기피 성향이 강해졌다. 이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 마감했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이를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오전에 발표될 9월 HSBC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달러 강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중국 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온다면 달러화에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하락했지만, 위험기피 심리로 달러화에 대한 상승시도가 우세한 상황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서 중국 PMI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하락보다는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에서는 109엔 선에서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세력과 차익실현 세력 간 조정이 있다"며 "하지만, 현재 엔-원 재정환율이 낮은 수준이라서 달러-엔 환율이 하락했음에도 엔저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2엔 하락한 108.72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내린 1.284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28원에 거래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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