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 PMI 호조에 상승폭 축소…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국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영향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60원 상승한 1,042.30원에 거래됐다.
오전장 중 달러화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1,045원 상향 돌파에 실패하면서 롱스탑 물량이 출회했다.
아울러 중국의 9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지수 부진에 베팅했던 물량들이 정리돼 달러화 상승폭을 좁혔다.
PMI 예비치는 50.5를 기록,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달러화는 이후 1,041원대 중반에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했다.
이날 달러화는 전일 중국 정부가 부양책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영향으로 위험기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며 달러화를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3영업일째 주식을 순매도하는 점도 달러화에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40원에서 1,04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가 오후장에서 반등을 모색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근 중국 경제지표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을 실행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나오자 위안화가 흔들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하락했지만 오늘은 달러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라면서 "전반적으로 큰 방향성 없이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역외 환율 상승을 반영해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일 중국 정부가 부양책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영향으로 위험기피 성향이 나타났다.
신흥통화 약세 분위기에 역외를 중심으로 서울환시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화는 이후 중국 제조업 PMI가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낸 영향으로 상승폭을 빠르게 축소하다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2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0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9엔 하락한 108.75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853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24원에 거래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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