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주택지표 부진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은 2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국 주택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하락했다.
오후 3시3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7엔 하락한 108.67엔에 거래됐다.
지난 8월 기존주택판매가 5개월만의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돼 달러화가 엔화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8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8% 감소한 연율 505만채(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미국과 다른 주요국 간의 통화정책 기조차이가 부각됨에 따라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호주은행(NAB)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를 시행하겠다고 확고하게 밝히지 않고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드라기 총재의 이 같은 애매한 태도에도 유로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 드라기 총재는 22일(유럽시간) 유럽 의회 증언을 앞두고 배포한 자료에서 "ECB의 권한 내에서 추가적인 비전통적 도구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으며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오래갈 위험을 진정시키고자 필요하다면 비전통적 정책의 구성이나 규모를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대규모 국채 매입, 즉 양적완화의 여지를 열어둔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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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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