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연말 111엔…엔저 속도는 진정<대우證>
  • 일시 : 2014-09-24 08:18:38
  • 달러-엔, 연말 111엔…엔저 속도는 진정<대우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KDB대우증권은 달러-엔이 연말 111엔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8월 이후 엔화가 빠르게 절하됐기 때문에 연말까지 엔저 속도는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재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수출 개선 효과가 미미하고 일본 국민과 자민당 내부의 반대가 심해 원전 가동 여부가 불확실해 에너지 비용 부담은 이어질 것"이라며 "또 소비세 인상 이후에도 소비심리는 그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고, 실질임금도 감소했기 때문에 엔저 속도가 가파르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와 달러-엔 간 격차가 벌어진 점도 엔저가 가속화되진 않을 이유"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다만 일본은행(BOJ) 정책이 지속되는 한 엔저는 유효하다며 연말까지 달러-엔은 111엔, 내년 말에는 126엔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엔저와 더불어 신성장 전략을 통해 내수와 자산가격 회복을 도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한국 입장에선 한국 수출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엔저가 부담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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