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원 부담에 하단 지지…0.30원↑
  • 일시 : 2014-09-24 11:31:37
  • <서환-오전> 엔-원 부담에 하단 지지…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달러-엔 환율 하락 등으로 상승폭을 줄였으나,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하단이 지지됐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0.30원 상승한 1,040.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일 종가대비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장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달러-엔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장중 하락 반전하며 1,039원 선까지 밀렸으나,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와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따른 당국 경계 등으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종가 대비 강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39원에서 1,04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엔 환율 조정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달러화가 1,040원 선을 중심으로 한 공방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부담이 달러화에 하단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급등 후 하락 조정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월말 네고물량 등도 고려하면 달러화가 1,040원 선을 중심으로 한 공방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 등이 달러화 하단에서의 부담을 키우는 중"이라며 "달러화가 하락해도 낙폭을 크게 확대할 여지는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와 아시아 통화 강세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 하락 압력이 여전하다"며 "하지만,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따른 개입 경계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움직일 수 있는 여유 공간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중동 관련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0.40원 상승한 1,040.4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달러-엔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오전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화는 장중 한때 1,040원 선을 돌았지만,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다시 반등해 전일 종가 대비 강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8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7엔 하락한 108.63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853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42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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