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아베 '엔저 주시' 발언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은 2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엔저 영향 주시' 발언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오후 4시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7엔 하락한 108.63엔에 거래됐다.
엔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아베 총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엔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엔저에 따른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있다"며 "엔저가 지역경제와 중소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NP파리바는 아베 총리의 발언 의도가 엔저의 속도를 늦추려는 것이지 달러-엔의 방향을 바꾸려는 것은 아니라며 엔저로 원유 수입가격이 올라 일본의 물가상승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메카와 토시유키 미즈호은행 외환부문 부회장도 "이번 주 초 미국의 증시가 하락하고 국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달러화 강세를 제한하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 추세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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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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