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폴> 9월 무역수지 흑자 36억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9월 무역수지는 조업일수 증가와 중국 수요 회복 등으로 36억달러 정도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5일 무역수지 폴에 참여한 경제연구소와 은행, 증권사 6곳의 이번 달 수출입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9월 수출은 485억3천400만달러, 수입은 448억5천900만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6억7천500만달러였다.
기관별로는 키움증권이 47억달러, 한국투자증권이 37억5천200만달러, 아이엠투자증권이 36억5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36억달러, 신한금융지주는 35억달러, 하나대투증권은 28억5천만달러의 흑자폭을 예상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8월까지 31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8월 무역수지는 34억700만달러 흑자를 나타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무역수지 흑자폭은 지난 7월 25억2천만달러, 6월 52억8천600만달러, 5월 53억4천900만달러, 4월 44억6천200만달러, 3월 41억9천만달러, 2월 9억2천600만달러, 1월 7억3천500만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작년 12월 37억달러, 11월 4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49억달러, 9월 37억달러 흑자를 각각 나타냈다.
◇조업일수 증가에 중국 수요 회복
전문가들은 조업일수 증가와 중국의 중추절, 국경절 연휴에 따른 수요 회복이 우리나라의 9월 수출 증가를 견인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명절과 대체휴무 등에도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으로 9월 수출·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3.6%, 5.4% 늘어났을 것"이라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던 중국으로의 수출도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에 따른 수입 수요 확대로 개선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철희 동양증권 이코노미스트도 "9월 전체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1일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전체 수출도 많은 증가세를 나타냈을 것"이라며 "10월 중국 국경절 휴가를 앞두고 선수요가 급증한 것도 수출 호조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수출 증가세 유지될까…엇갈리는 의견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의 둔화가 지속되는 만큼 현재와 같은 수출 증가세가 10월 이후에도 유지될 것인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반면,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 개선과 중국 경제의 반등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10월 수출 증가율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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