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긴급진단-②> B외은 "달러-원, 급등 없다"
  • 일시 : 2014-09-25 09:09:02
  • <환율 긴급진단-②> B외은 "달러-원, 급등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B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도 연말까지 급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유입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 상단이 1,060원대에서 가로막힐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딜러는 "연말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시화될 수 있는 만큼 이 시기에 달러-원 관련 자금 흐름의 급변이 있을지가 중요하다"며 "하지만, 현재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 지속 등을 고려하면 실제 자금 흐름이 바로 바뀔 것 같지 않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현재 달러 강세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은 사실"이라며 "향후 달러 강세 기대에 따른 서울환시에서의 달러 매수세는 무리 없이 소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딜러는 "이벤트에 따른 서울환시에서의 달러화 롱심리 강화는 이제 상수가 된 상황"이라며 "달러 강세에 우호적인 이벤트가 생길 때마다 롱플레이가 힘을 받으며 달러화 상승 압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화 롱플레이가 기조적으로 힘을 받으려면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매도세 등 우리나라에서의 자금 유출 흐름이 가시화돼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안으로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급격하게 매도 쪽으로 방향을 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이 딜러는 "달러화 하단에서의 여유공간이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상승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꿀지도 의문"이라며 "연말까지 달러화 하단은 1,025원, 상단은 1,060원까지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전처럼 달러화가 다시 1,000원 선을 위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달러화가 하락할 경우 이에 기댄 숏플레이 보다는 저점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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