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긴급진단-⑤> E시은 "연말 1,050원 위"
  • 일시 : 2014-09-25 09:09:10
  • <환율 긴급진단-⑤> E시은 "연말 1,050원 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E시중은행의 외환트레이딩 헤드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기 어려우며, 연말 1,050원 위에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은행 헤드는 25일 "그동안 대규모 경상흑자에 따른 달러화 하락 전망이 대세였지만, 최근 외환시장의 수급 상황을 보면 이후에도 압도적인 네고 우위가 형성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달러화 흐름도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것만으로 수주간 1,040원선 근처에서 하락에 제한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수급 구조가 일방적인 네고 우위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대기업의 해외투자, 현물환 시장을 통한 해외증권투자의 증가 등이 영향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달러화가 하락세로 방향을 틀기보다는 횡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화가 최대한 내려야 1,020원선이 하단으로, 그 이상 하락하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반대로 달러가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매수 수급 요인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도 롱 쪽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화가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같으면 달러화의 상승시도가 네고 물량에 어김없이 좌절됐겠지만, 네고 물량도 시장이 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벤트에 따른 등락이 있겠지만 바닥을 다지면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예를들면 달러화가 100만큼 상승하면 네고 등으로 내려도 60~70만 반락하면서 저점을 높이는 흐름일 수 있다"며 "연말께에는 달러화가 1,050원에서 1,060원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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