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에 상단 막혀 상승폭 축소…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상승과 글로벌 달러 강세 등으로 상승했지만, 수출업체 네고에 밀려 상승폭을 줄였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80원 상승한 1,041.70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이 109엔대에 진입하고, 유로-달러 환율도 1.27달러대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 후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상승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이 맞물리며 개장가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달러화는 이후 다시 레벨을 소폭 높여 1,042원 선에 근접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38원에서 1,04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포지션 플레이가 주춤해지며 달러화가 오후 수급 동향에 따른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상단에서의 고점 매도 심리가 여전한 만큼 달러화가 1,040원대 중반에 안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도 관측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중이지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과 수출업체 등은 달러 매도로 대응 중"이라며 "다만, 남아있는 포지션 자체가 많지 않고, 별다른 이벤트도 없어 달러화가 오후에도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확실히 1,040원대 중반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레벨로 보인다"며 "상단에서의 고점 매도 심리가 확인된 만큼 달러화가 다시 1,040원대 중반이나 후반으로 크게 레벨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 시점에서 달러화가 크게 빠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1,040원대 초반에서의 가격대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엔 환율 상승과 유로-달러 환율 하락 등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달러화는 전일 대비 1.10원 상승한 1,041.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오전 장중 1,044원 선에 진입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되고,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과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로 달러화는 개장가 수준으로 되돌아온 상태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8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1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5엔 상승한 109.19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776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87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