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단기 모두 하락…월말 자금수요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외화자금시장에서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단기와 장기물 모두 하락했다. 특히 단기물은 월말 자금수요로 내렸다.
2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물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10원 하락한 11.70원에, 6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7.30원에 거래됐다.
단기물 스와프포인트 낙폭이 컸다. 3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4.10원에, 1개월은 0.10원 하락한 1.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루짜리 오버나이트 스와프포인트는 1.0전 내린 4.0전을 기록했다.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하면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 달러가치가 높아진다는 뜻이다.
스와프시장 딜러들은 "월말과 분기말을 맞아 일부 은행들에 달러자금이 부족해졌고, 이에 달러 차입을 위한 바이 앤드 셀 수요가 유입되면서 단기물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6개월물과 1년물 등 중장기물에서는 중공업체의 대형 선물환 매도물량이 나왔고 통화스와프(CRS) 시장에서 유입된 달러 차입 목적의 에셋스와프 수요도 대규모로 있어 스와프포인트를 낮췄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스와프포인트가 오전에 밀리면서 시작했지만, 기간마다 매수가 나오면서 쏠림이 완화됐다. 어제와 비교하면 생각보다 많이 밀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분기 말이라는 요인이 크게 작용하면서 월말까지는 아래쪽이 우세할 것 같다. 스와프포인트가 쉽게 반등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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