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미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여타국 대비 빠른 금리인상 전망, 국채수익률 상승 등으로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6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29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8.75엔보다 0.54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683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751달러보다 0.0068달러 떨어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8.61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8.67엔보다 0.06엔 밀렸다.
달러인덱스는 11주 연속 상승해 주간 기준으로 1973년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변동환율제 채택 이후 최장기 상승률을 보였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달러화는 이날 한때 109.53엔까지 올라 2008년 8월2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로화는 한때 1.2675달러까지 밀려 2012년 11월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경제지표 호조와 Fed-유럽중앙은행(ECB)ㆍ일본은행(BOJ)의 상반된 통화정책 전망이 이날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4.6%(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4.7%에 거의 부합한 것이지만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에 따르면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전월의 82.5에서 84.6으로 상승했다. 9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84.6이었으며 이는 2013년 7월 이후 최고치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84.3을 보였을 것으로 예측했다.
채권왕 빌 그로스가 핌코에서 이탈해 야뉴스캐피털그룹((Janus Capital Group)으로 이직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것도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다.
그로스의 핌코 이탈로 핌코 토털펀드에서 최소한 수백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인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시장을 흔들어 수익률이 상승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Fed가 내년 상반기에 단기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 반면 ECB와 BOJ는 성장률 둔화로 추가 부양책을 내놓아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Fed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할 예정인 것도 달러화 상승 추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ECB가 빠르면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완전 양적완화(QE)는 아니더라도 대차대조표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부양적 정책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달러화는 캐나다달러화에 한때 1.1088캐나다달러까지 밀려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화는 캐나다달러화에 대해 1.1148캐나다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110캐나다달러보다 0.0038달러 높아졌다.
달러화의 대 캐나다달러화 강세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캐나다중앙은행 고위관계자들이 중립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때문으로 풀이됐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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