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지속…신흥국 증시 조정 가능성 커<KDB證>
  • 일시 : 2014-09-29 08:37:39
  • 달러 강세 지속…신흥국 증시 조정 가능성 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KDB대우증권은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신흥국 증시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달러 강세의 피해는 경기 회복 강도가 약한 신흥국 증시가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달러 강세와 글로벌 자금의 신흥시장 이탈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1·2차 양적 완화가 끝난 직후 신흥국은 급격한 조정세를 나타낸 바 있었다"며 "최근 시장의 변동성은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오는 10월 양적완화 종료를 앞두고 이제는 역으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고려할 때"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에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 낮은 변동성에 따른 것이었다면 이제 주가의 진폭을 너무 좁게 잡는 전략은 위험이 크다"며 "방어적 스탠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외국인 순매도 역시 계속될 것이라는 데에 무게를 둔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존 정책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 이를 명확히 하기 전까지 위험 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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