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강세에 1,050원대 근접…4.90원↑
  • 일시 : 2014-09-29 11:31:38
  • <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강세에 1,050원대 근접…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1,050원 선에 근접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90원 상승한 1,049.3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호조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이 109엔대 중반으로 상승하며 달러화도 장중 1,050원 선에 도달했지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달러화는 1,050원 선 주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48원에서 1,05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달러 강세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 매수로 대응 중이지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도 여전해 달러화가 크게 레벨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결국 1,050원 선을 두고 비드와 오퍼 간의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현재 포지션을 크게 가져가는 분위기가 아니고,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도 여전한 만큼 달러화 상·하단의 공간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는 달러 매수, 역내는 네고물량 우위의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며 "1,050원 선을 두고 공방이 벌어질 수 있겠지만, 달러화의 상단 제한이 지속될 경우 역외가 롱스탑에 나설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으로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4.60원 상승한 1,049.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며 횡보했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109엔대 중반으로 상승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5개월여 만에 1,050원 선에 진입했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며 1,050원 선 주변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7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상승한 109.37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678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2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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