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M2대비 보유액 1% 늘면 실효환율 0.18% 하락"
  • 일시 : 2014-10-02 10:19:56
  • 한은 "M2대비 보유액 1% 늘면 실효환율 0.18%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은 신흥국 중앙은행이 정기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으며, 광의통화(M2) 대비 외환보유액이 1% 늘어날 경우 실질실효환율이 0.18%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2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보고서를 요약해 발표했다.

    보고에서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과 세계은행의 설문조사 결과 23개 신흥국 중앙은행은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예방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91%는 외환 현물시장에 정기적으로 개입하고 있으며 9%는 때때로 개입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포함한 18개 신흥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한 실증 분석 결과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이 실질실효환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 매수 개입을 통해 M2대비 외환보유액이 1% 증가하면 실질실효환율은 0.18%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환율 불균형 정도가 클 수록, 금융시장의 발달 정도가 높을 수록 외환시장 개입의 효과가 커지며, 금융 개방도는 개입 효과의 크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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